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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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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3일

독서나눔 - <우리는청년들입니다> 230-234p ”미안합니다, 우리는 다른 세무사들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앤디
오늘 아침 새벽에 이 챕터를 읽었는데, 234페이지에 이런 문장이 있어요.
우리에게 거래처 한두 개를 늘리고, 좀 더 큰 세무법인과 경쟁하고 이런 건 매우 1차원적인 문제다. 우리가 뛰어든 시장은 세무업의 OS, 운영체제로 세무업의 판을 바꾸는 시장이다. 우리가 하는 도전은 세무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 세무업의 문화를 통째로 바꾸는 것, 도전하는 문화가 자연스러운 조직이 되는 것, 이 세 가지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첫 번째 세무업계 OS라고 했을 때 블루홀이 먼저 생각이 났고, 우리는 이 블루홀을 통해 지금 업무를 하고 있고, 어느 정도 이제 정착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제가 처음에 청년들에 합류를 했을 때 그때 키워드가 뭐였냐면 팀제였습니다.
물론 이제 저는 세무사무실을 다녀본 적은 없고, 일반 기업에서 세무 사무실로 왔기 때문에 처음에 원래 그런 건가 원래 팀제로 하는 건가 저는 모든 곳은 다 팀제로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아니라 대부분 다 개인이 거래처를 갖고 있고, 자기 거래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자기가 관리하는 업체만 신경 쓰고 협업이 잘 안 되고 있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우리 청년들은 이제 팀제로 하다 보니까
제가 영업을 나갔을 때도 우리는 팀제가 되게 특징이다. 팀제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팀제가 뭐예요? 라고 물어봐요. 그러면 세무업 담당자들이 자주 바뀌는데 우리는 팀에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담당자가 바뀌어도 우리가 이제 유연하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면 되게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라고 이제 말씀을 많이 해 주셨거든요.
그 생각이 들면서 분명히 다른 세무법인도 세무사 사무실도 이 팀제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해보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어느 단 한 곳이라도 생각은 해봤을 것 같은데 생각만 하고 아마 그치지 않았을까 하지만 우리 청년들은 생각한 것을 또 실천에 옮겼다 라는 것을 굉장히 우리 조직이 실행력이 뛰어난 조직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고 남들이 이제 귀찮아서 하지 않는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는 또 기회가 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남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한테는 당연하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되고 이것이 곧 남들과 같다면 진 것이다라는 슬로건이 나온 어떤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저는 이제 그런 생각이 들면서 역사를 쭉 보면 이제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이렇게 쭉 펼쳐지는 것 같아요.
오늘날 이렇게까지 계속해서 과거에 어떤 성공의 경험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야 되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마지막으로 그래서 책을 놓지 말아야 될 것 같다. 계속 배우고 우리가 이 아침에 모여서 외치고 나누고 생각 공유하는 모든 노력들이 반드시 우리의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책들을 믿으면서 앞으로 굉장히 더욱더 많은 기회가 되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니
우선 저는 경리 쪽으로 입사를 했지만, 그 회사에 대한 분위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실질적으로 실무에 대해서 많이 보진 못했지만, 제 친구가 그때 당시에 세무업에 종사한 지 한 5년 차 쯤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 세무업이 기준점인 줄 알았어요. 아 세무업은 이런 식으로 업무를 하는구나 그래서 내가 들었던 내용이랑 좀 많이 다른데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 봤더니, 그 청년들이 조금 유난스럽다고 하는 것 말씀하시잖아요. 유난스럽긴 하더라구요.
페이퍼리스 같은 것도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업무 시작할 때 업체를 다 돌아서, 종이 세금계산서나 이런 걸 다 수거해서 온다더라고요. 그래서 업체 다 돌아다닐 시간에 업무를 조금만 더 할 수 있는 시간인데 어떻게 저거를 다 할까 싶을 정도로 그런 점도 많이 차이가 났었고, 또 문화 같은 것도 보면 대표 세무사님들이 그 타 사무실 같은 경우는 연령대가 좀 많으시더라구요.
저희 청년들처럼 30대 40대 50대 이런 식이 아니라 거의 정년퇴임 하실 정도의 나이신 분들이 많다 보니까, 이게 옛날 방식으로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딱딱한 느낌도 많이 들고 사무장님이랑 트러블이 많이 나서 친구가 울기도 하고 그런 문화였었는데, 저희는 중간에 잘 조율을 해주시고 리더분들이 젊으시기 때문에 장점 단점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장점이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구요.
일단은 세무 같은 경우는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까는 어느 정도의 틀이 정해져 있잖아요. 부가세 신고 때는 어떤 메뉴얼이 있고, 그 메뉴얼에 따라서 맞춰서 신고를 해야 된다. 이런 틀이 있는데, 이거를 좀 더 편안한 방법으로 깰 수 있게끔 리더분들 부터 먼저 많이 공부를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걸 실질적으로 적용을 해서 편해졌기도 하고, 저는 수지라 프로그램을 모든 세무업이 다 쓰는 줄 알았어요. 근데 친구한테 사용하냐고 물어봤더니, 수지라가 뭐냐는 거예요.
수지라 검색해봤더니, 10년도 더 됐더라고요. 10년도 더 됐는데 너 들어본 적도 없어? 그랬더니, 들어본 적도 없대요 위하고 말하는 거냐고. 그래서 아 이게 같은 세무업을 하더라도 사무실마다 조금씩 쓰는 프로그램이 다르고, 업무하는 방식이 좀 다르겠구나 라는 걸 이번에 신고하면서도 크게 와닿았었거든요.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는 리더분들이 젊기 때문에 도전하고 무언가를 실천하는 걸 두려워하시진 않으신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다른 회사에 근무를 했을 때는 대표분들이 장황하게 말만 하시고, 그거를 뒤에서 수습하는 건 결국은 직원분들이셨었거든요. 대부분 뭔가 말을 할 때마다 겁이 났었어요. 이거 수습 또 어떻게 해야 되지 했는데 청년들은 본인들이 말씀을 하시고 실천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청년들이 저한테는 항상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루피
저는 책을 읽으면서 도제 기업으로 다니던 세무사 사무실이 생각이 났어요. 아마 대부분 세무사 사무실이 그렇지만 옛날 방식 그대로 아직 일을 하세요. 그러다 보니까 종이도 되게 많이 쓰셔서 제가 직접 갔을 때 파일 처리 거래처명 이렇게 붙이는 걸 일일이 다 했었어요. 그리고 거래처에 맞는 원천세 신고서나 정기 세금 계산서 있으면 정리하는 것까지 다 했었는데, 청년들 와서 보니까 그런 게 없는 거예요. 되게 많은 자료들이 있긴 하지만 그게 어느 시점부터는 조금씩 없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확실히 청년들이 새롭다라는 거를 그때 느꼈긴 한데, 이 챕터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도 있었고요.
저도 제니랑 똑같은데, 수지라를 청년들 들어와서 처음 알았어요. 아직 써보지는 않았지만 친구들한테 한번 얘기를 해줬거든요. 우리 회사에서는 수지라 쓰던데 너네도 써? 라고 물어보니까 전혀 모르더라고요.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친구한테 간단하게 설명해 주니까 세무사랑에서 다 되는 거 아니냐고 친구도 똑같이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확실히 이렇게 뭔가 본인들이 쓰던 프로그램에서 이게 다 처리가 가능하니까 굳이 새로운 거를 찾지는 않는 것 같다. 하던 방식대로 하는 게 익숙해져서 편하고 문제는 없으니까 깨끗한 방법을 쓰는 거구나 하면서 이 수지라라는 프로그램을 카스께서 찾으셔서 쓰기로 했다고 들었는데 이런 거를 찾으신 게 뭔가 좀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리
231페이지 보면 나오듯이 실무자가 거래처와 만나서 대면으로 소통할 시간도 없는데, 솔직히 이런 거를 여기 데니스가 대신 해 주시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녀오시면 확실히 달라요. 이미 대면으로 소통했기 때문에 말도 좀 더 조심스럽게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칭찬하시진 않지만 데니스가 방문하셨을 때 좀 더 돈독해지고 그런 것도 있었던 것 같구요.
사실 꼭 세무업이 아니더라도 다른 데 종사해보면 경쟁력이기 때문에 자신의 노하우를 잘 안 알려줘요. 저는 일단 지금 입사한 지는 얼마 안 됐으니까 활동 기준으로 보자면, 저는 팀장님을 엄청 괴롭혔어요. 따라다니면서 모르는 거 있을 때마다 그냥 뭐 찾아보고 가서 여쭤보고 팀장님 시간 안 되면 지니한테 가서 엄청 배웠었는데 그러면 확실히 빨리 늘어요. 엄청 빨리 늘어요. 약간 자신감도 더 붙는 것 같고, 왜냐면, 제 경험상에서 제 뒤에 보호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런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니
저도 데니스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저의 업체를 데니스가 담당해 주셨을 때 내용들을 적어주시긴 하지만, 사실상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아니기 때문에 데니스가 어떤 말투로 했거나 그런 거를 자세히 알 수는 없잖아요.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사실상 실무자는 나이니까 그렇게 크게 영향은 없을 거라고 여태까지 생각을 했는데 최근에 제 업체에서 전화가 와서 아 전에 남자분이 방문해 주셨을 때 너무 좋아서 제 지인이 사업을 하시는데 소개를 시켜주고 싶다. 그분이랑 통화를 하고 싶다 라고 하시길래 우와 진짜 데니스가 크게 영향을 미쳤구나 싶었고,
사실 읽으면서 제가 지금 엘사한테 제가 알고 있는 최대한을 알려주고 싶고 한데 생각해보면 엘사한테 줬다가 엘사가 날 뛰어넘으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이 나중에는 들 것 같아요. 만약에 내가 모든 걸 퍼주다가 엘사가 나를 뛰어넘는 순간이 오면 그때도 내가 엘사를 알려줄까?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제 밀러 팀장님이 관련 내용을 독서방에 올렸어요.
내가 엘사를 그렇게 했다는 걸 알면 그걸로 되고요. 저도 그게 필요하고, 엘사가 뛰어넘으면 오히려 내가 더 좋아해요. 왜냐하면, 그거에 내가 기여를 했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요. 내 자신도 알고 있고, 나는 그걸로 더 크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나의 동기 부여를 시켜주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엘사가 날 뛰어넘을 수 있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르
결론만 보지 말고 다양한 과정이 있음은 존중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우리는 다른 세무사 사무실과 물론 많이 다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바에 의하면 세무법인 청년들은 확실히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근데 같은 부분도 많아요. 그 같은 부분도 있다는 거를 좀 잊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계속 다르다만 강조하니까 저는 살짝 좀 불편한 부분이 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검증되지 않은 소문과 내가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직접 겪어보지 않은 경험이 옆에 있는 같은 업종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래서 비교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고, 우리만의 문화와 우리만의 방식으로 우리만의 일을, 남들과는 다른, 우리만의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인
마지막에 ‘도전하는 문화가 자연스러운 조직이 되는 것’ 에서 약간 소름이 돋았는데, 이럴려면 첫 번째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고, 두 번째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과 세 번째는 조직 문화와 분위기를 조성하는 식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걸 느꼈는데요.
첫 번째 리더의 역할은 저희 같이 이렇게 저희 청년주니어 시간처럼 하는 거 있잖아요. 본인들도 본 위치에 맞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공부도 많이 하시는 것 같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많이 깨닫고 있고, 뭔가 느껴지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시스템인데 도전을 시도하기 위한 시스템은 블루홀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일단 본인이 어떻게 마음을 먹고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임하느냐에 따라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본인이 어떻게 마인드를 갖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도 생각을 해보면 처음에는 업무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그냥 업무처럼 대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말 하나 하는 것도 생각을 다시 해볼려고 하고, 더 집중해서 듣게 되는 거 보니까 저도 마인드가 달라진 것 같고 많이 배우는 거 같아서 이 모든 거는 문화를 만드시려고 회사도 직원분들도 노력을 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동기화가 돼서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엘사
책에서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경쟁하면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두게 된다고 나오는데 제가 이런 전화를 받은 적이 있어요. 제가 내고 있는 기장료가 얼만가요? 그래서 제가 11만원이에요. 라고 말했더니, 아 다른 데는 5만 5천 원이던데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저한테 거기만 해주는 뭐 특별한 게 있냐 이렇게 물어보셨는데 그때 저는 아 하면서 웃어 넘겼습니다. 그때는 아직 파악을 다 하지 못한 상태고,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라서 그렇게 넘긴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되더라고요.
만약에 제가 계속 그렇게 행동한다면, 사람들이 다 떠나갈 것만 같고, 그래서 다시 그런 전화가 온다면 대면이나 메신저 상담을 해드리고 싶고, 이제는 자신감 있게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청년주니어 교육시간이 일로 느껴졌거든요. 처음 들었을 때 이걸 왜 하지? 이거 할 시간에 업무를 더 하는 게 낫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은 이걸 한다고 저한테 안 좋은 것도 없고, 오히려 제가 얻어가는 게 훨씬 더 많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런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이미
저는 이 챕터를 보면서 일단 제목에서부터 다른 세무사들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거는 일단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고, 청년들만의 기 그 길을 개척하겠다라는 느낌을 받았었구요. 책 내용은 세무 업종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서비스 질에 대해서 차이가 없다거나, 저렴한 가격이라던가 이 11만 원은 10년 전에도 11만 원이었다고 해요. 물가 다 오르는데 가격은 여전히 11만 원으로 받고 있죠.
그리고 비협조적인 문화나 기계적으로 일만 하는 분위기라던지 저도 스스로 느끼기에도 20년 차랑 5년 차랑 크게 다를 바가 없다. 5년 차가 넘어가면 실력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다라고 하는 게 되게 싫었어요. 만약에 이 업계에도 20년 차가 있었는데, 5년 차랑 비교를 해서 너 저 사람이랑 크게 차이가 없어 라고 말을 들으면 그 차이의 15년은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 같았어요. 그런 평가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일단 너무 싫었거든요.
그 문제에 대해서 책에서 다루고 있다고 생각을 했고,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일단 팀이 세분화가 되어 있고, 블로홀도 있고, 고객과 연결하기 위해서 이제 많은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단 말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게 됐던 것 같아요. 노하우 전수 같은 것도 직원들끼리 경쟁하지 않는 분위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지니가 말씀하셨듯이 나중에 엘사가 뛰어넘으면 어떡하지 생각을 했던 것처럼 저도 제인이 저를 뛰어넘으면 어떡하지 이렇게 잠시 생각했었어요. 근데 저는 너무 좋을 것 같은 거예요. 오히려 그렇게 된다고 하면은 제인은 저랑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토론이 가능한 상태라는 거잖아요. 그럼 저도 배울 수 있고, 이런 문화가 지금 갖춰지고 있다는 거에 저는 너무 감사하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레오
저도 다들 하신 말씀에 공감 하는 부분이 있고요. 확실히 청년들은 다른 세무법인과 다르다는 걸 잘 말씀해 주셨지만 제가 번뜩 생각났던 거는 교육인데요. 다른 세무사무실 같은 경우에는 교육하면 무조건 세무교육 그리고 가끔가다가 성희롱, 안전 교육 정도가 끝인데 저희는 지금 매일 30분씩 이렇게 아침에 각자 생각을 공유하고, 책을 읽고 이런 시간이 있는데, 이런 시간 자체가 정말 흔한 케이스가 아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에 여기를 겪었던 친구가 있어요. 제 친구가 이상한 회사다. 난 안 맞아서 나간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저는 오히려 그래서 끌렸던 것 같아요. 다름을 추구하고 이상한 회사를 다니는 게 뽐나니까 그래서 경쟁하지 않는 게 저는 멋지다고 생각을 했구요.
또 요르가 말씀해 주신 부분도 공감이 갔는데 우리는 그냥 달라요. 이런 거를 과시하는 것보다도 청년들은 이렇게 얘기를 해요. 청년들은 달라요가 아니라 청년들은 이래요. 이게 낫지 않나 싶어요. 왜냐면, 애플이나 큰 회사들 본인의 비전을 얘기할 때 다른 기업 깎아내리거나 또는 그 회사하고 다른 점을 강조하기보다는 우리 회사의 잘난 점, 우리 회사가 어떤 방향을 가고 있는지, 이런 방식을 조금 선호하고 있는 것 같아서 청년들도 경쟁하지 않는다. 다름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청년들이라는 그 회사를 각인시키는 게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나
우리는 규모를 떠나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고 도전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우리와 경쟁자다.
233페이지에 이렇게 쓰여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게 사실 어떤 회사든 구조는 비슷하잖아요. 회사 상품이나 서비스 그 다음 고객 이게 주로 회사의 구조인데, 어떤 회사를 들어가서 직접 보기는 어려우니까 책으로라도 가끔 다른 큰 회사들은 어떤 게 있을까 를 읽어보면 그 유사한 구조가 있더라고요. 어떤 회사든 다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이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을 해요.
특별함 없이 머무르는 것이 가장 나쁜 것이고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앞서 엘사가 말한 것처럼 고객이 요구를 하잖아요. 다른 데는 더 저렴한데 이곳은 왜 비싸요 라고 물어봤을 때 특별함이 있어야 되는데, 그거는 가격이 비싸지 않아도 동일하다고 생각을 해요. 같은 선상에 뭐 같은 10만원짜리 상품이 있으면 이 상품은 동일한 상품인데 이 상품만의 장점이 있나요? 라고 물어볼 수 있거든요. 가격이 굳이 비싸지 않아도 어떤 특별함은 존재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이 청년들에서 가지고 있는 블루홀이라는 시스템이 청년들만의 핵심 역량이 되는 것처럼 특별함은 어떤 회사든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챕터였습니다.
조이
다른 세무사들과 경쟁하지 않는 이유 세 가지를 제시해 주셨었는데요. 이 세 가지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라고 말해준 것 같았어요. 일하는 방식 그리고 조직 문화, 도전하는 마인드 이 세 가지를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입사하기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이게 안 와닿았었어요. 그냥 면접을 보러 왔을 때 청년들 건강한 에너지구나 라는 상태에서만 읽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안 와닿았었었는데, 제가 입사를 하고 청년들에서 같이 경험을 하고 있잖아요.
이 세 가지가 몸소 체험이 되다 보니까 이 세 가지가 진짜 우리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서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뿐만이 아니라 나 내 스스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 경쟁력을 가질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도 더 성장을 해야 될 거 같고, 내가 갖고 있지 않은 무언가도 경쟁력으로 갖고 싶다. 그런 것들을 더 생각해야 되겠다라고 생각되는 챕터였습니다.
마리아
저는 읽으면서 세무 이 업에 대해서 되게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저는 일을 하면서 왜 경쟁을 하고 있을까? 치킨 게임 같은 이런 일을 왜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이 되게 어렵고, 기업들 중에서 왜 이 세무사 사무실이어야 하는지, 왜 이 담당자야 하는지 모른다는 말이 있어요. 굳이 메리트를 못 찾으시는 대표님들이 엄청 많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또 웃긴 건 제가 여기 자기소개서에 대표님들이 내 이름을 알게 만들고 싶다라고 자기소개서를 쓴 적이 있어요. 그냥 대표님은 직원을 단순히 일을 하는 존재로만 이해를 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청년들은 같은 업계랑 경쟁하지 않고 남다른 길을 갈 것이다. 해가지고 도전을 하는 게 뭔가 알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아직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블루홀도 만들고 이런 다양한 도전에 같이 합류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열심히 해보려는 생각이 들었던 챕터였습니다.
셀레나
저는 이 챕터를 읽고 느낀 점이 변화를 하셨던 게 꿈도 확실하셨던 거고, 목표가 확실했기 때문에 이렇게 발전을 빠르게 이뤄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꿈을 목표를 세운다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전 제 꿈 세우는 것도 지금 너무 어렵습니다. 계속 또 반려도 당하고, 의장들께서도 서로 의견 반려를 하시고 서로 공유도 하시면서 멋진 꿈을 세우시고 이루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저도 그 모습을 본받아서 제 꿈을 이루기 위한 핵심 역량을 길러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또 하나의 청년이 돼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노아
저도 입사하기 전에 청년 책을 읽었을 때가 생각이 났는데, 읽으면서 맞지 맞지, 그래그래 하면서 공감을 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때는 공감만 했다면, 지금은 실제로 실행을 한 게 제 스스로 느껴지다 보니까 협업하는 시스템이라든지, 연말정산 사이트를 직접 개발한다든지 이런 거는 사실 기본 세무사무실 현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거래처들도 되게 놀랐어요. 사이트를 직접 만드셨다고요? 하면서.
정말 다른 세무사무실과 경쟁하지 않고 오히려 준오헤어. 그런 준오헤어와는 경쟁 상대로 생각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되게 특별한 점인 것 같고요. 저는 이 세 가지 제시한 것 중에 셋째, 도전을 회피하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인상이 깊었는데, 기존에 제가 4년 동안 다닌 세무사 사무실에서 항상 말은 되게 긍정적이고 아 이거를 바꾸려고 생각 중이다. 이러면서 되게 대화를 많이 하긴 했었거든요. 초반에 1~2년도쯤은 믿었어요.
우리가 변화할 수 있겠지 생각을 했는데 4년 동안 결국 시도조차 하지 않다 보니까 변하는 게 없었거든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희 아침에 외치는 간단한 청년들 비전 목표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작은 목표조차도 없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변화를 시도할 생각조차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청년들의 목표도 그렇고 저의 목표도 같이 조화를 이루어서 앞으로 잘 이뤄나가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챕터였습니다.
모아나
사람들은 하향평준화의 편안함을 선택하게 된다 라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걸 보면서 맞는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든 게 그냥 편한로만 일하려고 하고, 개인들이 해왔던 방식으로만 일을 할려고 하거든요. 근데 저희는 그러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읽으면서 아 나로 인해서 하향 평준화가 되지 않게 되게 조심해야겠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예전 습관, 예전 방식들에 대해서 되게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끝부분에 가서 도전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는데 거기서는 그냥 조셉과 카스가 계셔서 그 힘을 받아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최근 이제 청주점도 같이 참여하잖아요. 그런 거 보면서 만약 조셉과 카스가 없었다면 청주점을 만나지도 않았을 거고, 부산역도 만나지 못했을 거고, 다른 지점들과 이렇게 같이 일을 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도전하는 것도 의장님들이 같이 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조직들 내에서도 그런 분위기나 문화가 생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렉스(한남대)
저는 이 챕터를 읽고 세무에 관한 일을 하는 방식이 농경사회 이후로 변함이 없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현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세무 관련 업종은 아직 교류를 타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도전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존의 방식에 큰 불만을 느끼지 못하고 기존의 방식으로 하는 것이 익숙하다 보니 변화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그렇게 막 달갑지는 않을 건데요. 단순히 비자 업무를 해주는 곳은 더 이렇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매출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던지 고객에게 적합한 사업 방식을 소개함으로써 다른 세무업과 차별점이 생긴다면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릴리(한남대)
우선 이 챕터는 제목부터 청년들 자신감이 묻어나온다고 생각했구요. 글에서 기존 세무업의 고리타분한 방식과 소통 부족 그리고 경직된 조직 문화를 지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제 주변 친구들이 이 업계에 근무를 하다 보니까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곳은 여전히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보수적인 편인데요. 이런 업계의 현실에서 청년들은 세무업을 혁신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던 챕터였습니다.
듀크
제가 2023년 7월에 들어왔는데 그때 조셉이 말씀하시던 그런 목표가 책에서 나온 목표랑 현재 진행형인 그런 부분들이 다 벗어나지 않았고, 계속 그렇게 일치하며 나아가고 있다. 레퍼런스만 조금씩 달라질 뿐이다라는 게 생각났고, 제가 이 업계에 뛰어든 이유가 좀 사적인 이유도 있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원래 교회 쪽에서 일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교회도 이제 세무업계와 비슷하게 이 책에서 묘사한 것과 비슷하게 잘 안 바뀌어요. 그냥 기존의 방식 그대로 고수하려고 하고 그런 부분들이 있었는데, 저도 그게 되게 안타깝게 느꼈거든요.
세상이 바뀌는 거에 이렇게 따라가지 못하다가 휩쓸려간 그런 느낌들을 많이 받아가지고, 간절함이 원동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업을 대할 때 내가 어떤 간절함을 갖고 있느냐, 내가 갖고 있는 꿈이라든지, 핵심 역량 이런 것들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러면 뭔가 레퍼런스는 계속 바뀔 수 있어도 핵심 가치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저도 처음에 들어왔을 때 어떠한 관련된 역량이 없었기 때문에 그만큼 간절했고 그 간절함이 닿아서 들어올 수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좀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는 원천 팀이 그런 세 가지 도전하고 세무업의 방식을 바꾸고 하는 거에 되게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요.
원천팀의 그런 것들을 잘 만들어서 모든 지점들이 원천팀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서 고객들도 그 서비스를 이제 인지하고 지금은 약간 가려져 있는 느낌이 많지만 여기 청년들을 선택하면 그런 부분에서 이렇게 니즈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할 때가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원천 팀의 경쟁 상대는 세무 업계가 아니라 어쩌면 노무법인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열심히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세무사무실을 다니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주변 사무실은 아직도 팩스로 처리하는 회사가 있고, 영수증을 붙이는 회사가 있고, 그런 회사가 굉장히 많아요. 생각을 해보면 과연 우리의 상대가 될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우리의 서비스를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그 서비스가 최선의 서비스라고 느끼고, 그 사람들이 우리만의 서비스를 한번 느껴보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우리나라에 엄청 많은 세무 사무실이 있지만 김앤장 같은 큰 회사들을 계속 이렇게 꾸준하게 가다 보면 언젠가 그 이상의 위치에 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스틴
기장을 많이 해야 돈을 버는 구조다. 한 사람이 많은 회사의 일을 처리해야 한다. 너무 많은 회사의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실무자는 고객과 소통할 시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런 멘트가 있더라고요. 실제로 세무법인이 고객과 대면해서 업무 처리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유선으로 하거나 메신저를 통해 처리를 하게 되는데, 그들에게 청년들에 대한 브랜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히 귀찮은 세무 업무를 처리해 주는 게 아니라 정말 사업 같은 것으로서 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들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저희 협력하는 문화가 청년들은 되게 경쟁력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러한 것들이 기본적으로 해당이 되어야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면서 일본 기업 보은 100년 200년 올래 가는 기업들 많잖아요. 저희 청년들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역량을 갖는다면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챕터였던 것 같습니다.
릴리
오스틴이 말씀하신 문장을 봤을 때, 저는 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거든요. 앤이 이제 영등포점에서 수원시청점으로 지점 이동을 했는데 영등포점이 있었을 때는 원천팀을 이용하고 있었고, 수원시청점으로 와서는 원천팀을 따로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거를 본인이 다 해야 됐어요.
이제 수원시청점으로 옮겨와서 잘 적응하고 있는지 얘기를 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되게 멘탈이 나가 있더라구요. 원천팀에 믿고 맡겼었는데 그 부분을 혼자 다 처음부터 다시 처리를 하려다 보니까 본인의 대표님들을 잘 챙기지 못하고 서비스를 작년보다 더 못했다라는 부분이 조금 자책을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얼른 원천팀을 도입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기도 해서 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고, 저희 수원시청점도 처음에는 원천팀을 도입하는 게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앤도 경험을 얘기를 하고 듀크와 마린도 원천팀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하고 저랑 딘도 이 방향은 우리가 좋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좋으려고 하는 거다 라고 계속적으로 얘기를 한 결과 기장팀이 얼른 도입하고 싶다고 말씀을 하고 계시거든요.
원천팀의 순기능과 이런 것들을 이해하고 있고, 그런 분위기나 마인드가 바뀌는 것 자체가 저는 너무 신기했어서 빨리 좋은 분이 원천팀에 채용이 돼서 저희 수원시청점도 원천팀을 맡기고 싶고, 저는 마지막 부분에 우리가 하는 도전은 세무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 세무업의 문화를 통째로 바꾸는 것, 도전하는 문화가 자연스러운 조직이 되는 것. 이게 지금 되고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최근에 조셉이 기적이 뭐냐 라고 여쭤보셨던 것도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이 다 기적처럼 느껴지고 감사하게 느껴졌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또 기존의 세무회계 사무실 구성도를 보면 결재를 봐주는 사무장 그다음에 팀장 팀원 그다음 맨 위에 세무사 약간 이런 조직이 많은데, 저희는 마린도 계시지만 프로젝트 매니저도 있고, 사실 세무업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없거든요. 근데 저희는 원천팀 프로젝트도 있고 부트캠프 같은 그런 프로젝트도 있고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우리 조직은 진짜 특별하고 남다르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챕터였습니다.
알린
저는 해당 챕터를 읽고 저희 청주점 에반 선생님께서 잘 돌아가고 있는 개인 사무실을 폐업을 하고 왜 청년들에 협력하셨는지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그런 챕터였던 것 같습니다. 보통 한 지역에 10년 이상 그 사업을 영위하던 그런 사무실들은 어느 정도 업체 수도 이제 고정이 되고 직원들도 크게 변동이 없어 가지고 시도나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 안주하는 그런 점들이 많다고 저는 전해 들었습니다.
근데 저희 청주점 또한 지금 10년 이상 운영을 하고 계셨는데 좀 안주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시기였지만, 업계에 판을 뒤집어보자라고 항상 조셉께서 말씀하시고 항상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는 청년들에 청주점이 합류를 하면서 더욱더 발전할 수 있겠다. 라고 저희 에반 선생님께서 생각을 하셔가지고 저 또한 그러한 에반 선생님께서 새로운 변화에 잘 적응하고 앞으로 노력할 수 있는 그런 조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헤일리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가 남다른 점에 대해 나와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특히 둘째 조직 문화 부분에서 좀 느낀 바가 컸는데요. 232페이지에 나와 있는데 정말 여기에 큰 공감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조직 문화라는 게 정말 이렇게 서로 기꺼이 보완할 수 있는 문화를 뜻한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돕는다는 것 자체가 활발하게 소통을 하고 도움을 받는 자에게도 이익이지만 도움을 주는 자도 이익이라는 이런 생각을 서로 공유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청년들이 남다르게 이런 교육적으로도 서로 격려를 하고 또 세무 업계가 그동안 이런 문화와 동떨어져 있었다는 거를 제가 그전에 다니던 사무실에서도 몸소 느껴온 바가 있었는데, 그런 점에서 또 우리가 선교자로 길을 걸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정말 이런 조직 문화가 앞으로 생명력을 잃지 않고 계속 적극적으로 협조성을 가지고 나아가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챕터였습니다.
카밀라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청년들은 어떤 걸 추구하려고 하고, 또 무엇이 필요한지, 왜 청년들은 청년들이 아니면 안 되는지 이거를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면접 볼 때 저한테 그 얘기를 하셨거든요. 우리는 디테일한 직원들을 키워서 더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게끔 업체와 상담을 할 때 업체랑 같이 성장한다는 의미로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 생각을 했는데 이 책도 읽으면서 그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더라고요. 거래처랑 같이 성장하는 거지 나는 일만 해주는 게 아니라 거래처와 같이 확장하고 키워나가고 세금 부분에서도 디테일하게 해주는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디아
저도 청년들이 도전하는 세 가지 이유 중에서 조직 문화를 통째로 바꾸고 싶어 한다는 부분을 집중해서 보게 됐는데요. 그 이유가 내가 처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조금 많이 하면서 면접을 했던 반면 청년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여기가 내가 아는 일반적인 세무사 사무실이 아니구나 하고 직원들의 웃음 소리 이런 걸 보면서 여기는 되게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 이유가 이렇게 조직 문화를 통째로 바꾸고 싶어 한다는 게 잘 와닿았던 것 같고, 청년들이 지금 문화를 바꾸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미 제가 생각했을 때는 많이 바뀌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문화적인 부분이 바뀔 수 있을까라는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써니
청년들이 기존 사무실의 틀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 된다라는 그런 포부가 느껴졌었던 챕터였고요. 그리고 저는 항상 궁금했어요. 카스나 조셉이 왜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하고, 밤을 새가면서 스터디를 하시는지 이유를 잘 몰라서 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이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저희를 성장시키려고 하고 더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그런 챕터였습니다.
앰버
여기서 기존 세무업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게 기존 세무업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였거든요. 기존 세무업은 소통과 협력이 안 되고 개인주의가 당연한데 저희 청년들은 또 협력과 소통이 잘 되는 곳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저희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각자 개인 것만 하지 않고 서로 체크 리스트 만들어서 어떤 점이 어떤 업체에서 어떤 점이 누락됐는지 서로 체크하고 그리고 영등포점이 저희 결산 리스트 만들어 주시고 있잖아요.
이런 게 모두 서로 협력하는 문화가 잘 정착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여기 책에 우리는 규모를 떠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고 도전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우리의 경쟁자다 이런 문구가 있었는데, 이것은 업계에 한계를 두지 않고 마인드나 방향성을 계속 본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같은 생각과 행동을 가지고 에너지가 모이면 하나의 목표가 되고 저희만의 유니크한 문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던 챕터였던 것 같습니다.
온루
저는 같이 일했던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다른 사무실에 입사를 했고, 저는 이 청년들에 입사를 해서 연락을 주고받곤 하는데, 그분이 신고 기간만 되면 저한테 연락이 많이 와요. 이거에 대해서 혹시 아느냐 저거에 대해서 혹시 아느냐 하고 질문을 많이 하는데 저는 궁금을 느꼈던 게 왜 내부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이거를 계속 혼자서 해결을 하는 거지 라고 일단 그 질문을 했었는데, 시스템 자체가내부적으로 도와줄 사람도 없고 질문하기도 힘든 상황이에요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남들과 다른 세무사무실에서 일하고 있구나 나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던 챕터였던 것 같습니다.
케니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예전에 조셉이랑 카스가 새로운 거를 막 시도할 때 이해를 못했어요. 너무 많은 걸 하고, 너무 많은 걸 시키고, 너무 많은 걸 도입을 하고, 그 와중에 이제 불만도 생기고 힘든 것도 생기고 했었는데 그러면서 이제 많은 직원들도 나가고 많은 분들이 바뀌었죠. 많은 분들이 바뀌었는데 그때는 이게 잘못된 방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기존에 있던 고요한 호수에다가 자꾸 돌을 던지니까 그 파장을 못 견디고 사람들이 떠나가니까 그게 좀 아쉬웠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이 하고자 했던 핵심적인 목표는 그 파장을 통해서 호수를 벗어나고 싶었다 라는 게 이제 궁극적인 목표라는 게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고 우리는 파장을 통해서 계속 바뀌어 가고 있거든요.
호수에서 자꾸 벗어나려고 하고 있고 언젠가 호수에서 벗어나 바다로 나갔을 때 다른 기업들과 경쟁을 했을 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았으면 도태되겠구나. 우리의 경쟁 상대는 세무사 사무실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세 번째 변화에 대한 키워드가 더 많이 와닿았었는데, 저희보다 돈은 많은 사무실도 많다고 생각을 해요. 제가 전에 다녔던 사무실도 돈은 진짜 많았는데 변화하는 걸 싫어하는 세무사와 변화하는 걸 싫어하는 직원 셋이서 일했던 사무실이었거든요. 새로운 게 나오면 일단 하지 말자 2,3년 있다가 해보자라고 얘기할 정도로 싫어했었는데, 저는 지금도 그렇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변화를 그렇게 원하는 성격은 아니었기에 일할 때는 되게 편했어요. 근데 점점 뒤처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이거 어떻게 해봤냐 저렇게 해봤냐 얘기를 할 때 저는 한마디도 못하고 있던 게 진짜 안 해봤기 때문에 알게 되더라도 실무적으로 사용할 일이 없으니까 뭔가 변화하고 있는데 나만 멈춰져 있는 그런 기분이 많이 들어서 서울에 올라와서는 이런 거에 대해서 우리가 변화를 더 앞으로 주도하고 있다라는 느낌이 좀 들어서 회사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변화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두려움이 많이 없어지더라고요.
3년 동안 다니면서 느꼈던 게 여기에 다니면 조셉이랑 까를로스가 앞장서는 그 변화에 나도 조금씩 발을 담그고 동참할 수 있겠구나 처음에는 내가 과연 변화를 좋아할 수 있을까? 난 변화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데 생각을 했었는데 있다 보니까 동기화가 되고 하니까 변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여기 다니면 그런 좋은 영향들을 많이 받겠구나라는 생각을 한 챕터였습니다.
모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그냥 조셉과 까를로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요. 솔직히 정형화된 길이 있기에 그 길과 다른 길이 있다는 걸 보통 사람들은 생각 자체를 안 하기도 하고 이거 다른 길로 가면 더 잘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까지는 할 수 있지만 그걸 시도하기에는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내가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갔을 때 그거에 대한 부담감이라든지 아니면 거기서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 때 그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되기 때문에 그 변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매일같이 도전하시고 늘 다른 길로 가시려 하시고 생각난 거에 대해서 일단 저지르고 행동하시는 그 추진력 자체가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고,
거기서 떨어져 나간 직원들도 물론 많겠지만 남아 있는 직원들도 결국 그 변화에 맞춰서 성장하고 바뀌어 나가는 것과 새로 들어오는 직원들도 더 고심해서 뽑고 더 우리 청년들과 결이 맞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이래서 시도를 하셨구나 그래서 정말 지금 우리 청년들의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챕터였습니다.
루나
저도 이번 챕터를 읽었을 때 변화에 대한 키워드가 가장 잘 와닿았는데요. 저는 사실 청년들에 입사 할 때부터 다른 분들이 많이 얘기해 주셨고 책에서도 나왔지만, 무언가 모르는데 물어보지 못하고 소통을 하지 못하는 문화가 처음부터 자리잡았던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착한 건지 저는 처음부터 그런 어려운 분위기는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생각 해보면 리더의 영향이지 않았나 싶었어요.
리더가 처음 회사를 개설할 때부터 그런 분위기와 문화를 계속 설정을 해왔으니까 이 문화가 계속 이루어져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교육을 받으면서 또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게 저 스스로도 느껴지고, 타인을 봤을 때도 느껴지고, 조직적으로 봤을 때도 계속 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어제 제가 책에서 읽은 내용도 평범하게 살면 자유를 얻을 수 없다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바로 남들과 같다면 진 것이다라는 그 청년들의 말이 떠오르면서 그게 왜 떠오르지 들면서 좀 소름 돋았던 것 같아요. 아까 말했던 그 파장 속에 위기를 겪었던 사람으로서 내가 뭔가 성장을 하고 변화하는 것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인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