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나 급여 및 원천세 업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된 게 생겼네요.
바로 매뉴얼 만들기입니다.
크게 두 가지 상황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 제가 하는 업무를 같이 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최근 청년들에 합류한 조이가 교육 기간을 마치고 업무에 투입되는데
그 중 하나가 급여와 원천세 업무가 되었거든요.
지금까지는 사대보험 업무를 존에게 맡기고 나머지 부분을 제가 하다보니
마린과 저만 업무 방식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고 있었으면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거래처를 담당하는 택스팀에게도 협업에 필요한 룰만 공유했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함께 업무를 하게 될 조이에게 업무 과정을 디테일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또 다른 상황은 다른 지점의 원천세 업무가 저희 쪽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그 지점에 방문해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게 될텐데요.
만약 넘어오게 된다면 그 지점의 택스팀과도 업무 과정을 공유해야 합니다.
영등포는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대응이 빨랐지만
다른 지역의 지점과 협업을 해야 할 때는 느낌이 달라질 거 같아요.
아무래도 서로 공통적으로 약속해야 하는 부분도 영등포보다 더 디테일하게 소통해야
앞으로 불편해지지 않을 겁니다.
아무쪼록 원천팀에도 매뉴얼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할지
어떻게 공유해야 할지
아직 정해진 부분이 없긴 하지만
상상하던 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