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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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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꿈

안녕하세요.
오늘은 11월의 첫 월요일, 월례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매달 월례회의 때마다 듣게 되는 조직도, 사명과 같은 반복적인 이야기들도 있었고
뉴페이스 존의 포부라던지, 새로운 사업들의 진행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청년들이란 배는 여전히 순항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월례회의 마지막 즈음에 나온 원피스 이야기입니다.
입는 원피스 아니고, 만화 원피스요.
갑자기 세무법인의 월례회의에서 해적왕이 되겠다는 루피 이야기가 나오면
아무래도 좀 이상하시겠지만
필독서 중 하나로 채택될 만큼
청년들은 원피스에 진심입니다.
루피는 정말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연재 중이니, 현재진행형이 맞겠네요.)
그런데 신기한 건 루피의 꿈과 동료들의 꿈이 일치하지 않는데도
그들은 루피와 끝까지 함께 할 거 같아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오늘 월례회의의 표현을 빌리자면,
루피의 꿈이 이루어질 때 동료들의 꿈이 이루어지면 됩니다.
청년들의 꿈을 이룰 때 당신(직원)의 꿈이 이루어지면 됩니다.
우리는 종종 꿈을 개인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남들과 공유하려고 하지도 않고
남들의 꿈에 관심을 갖지도 않으려고 하는 거 같아요.
그럼에도 오늘 청년들은 우리들의 꿈을 이야기하라고 하네요.
청년들은 당신의 꿈에 관심이 많다고,
그 꿈을 이뤄주고 싶다고.
제게도 여러 꿈들이 있습니다.
청년들에 합류하기 전부터 갖고 있던 꿈도 있었고
청년들 덕분에 명확해진 꿈도 있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진 꿈 중에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면 어떤 꿈들이 이루어질까.
또, 어떤 꿈을 꾸어야 청년들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