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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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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게 일하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작스런 로빈의 호출이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예비 팀장에 관한 로빈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좋은 인사이트들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나눌 이야기는 그 중 하나인 “탑 팀(Top Team)” 이야기입니다.
로빈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뒤로 하고 영업 현장에 뛰어든 도전적인 20대를 보내셨다고 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성과를 거둔 덕분에 어린 나이임에도 조직 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팀, 탑 팀에 배정되었고 나중에는 그 팀의 팀장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하시네요.
여러 이야기들을 듣는 내내 영화 같은 삶을 사셨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러움과 함께 동기부여가 샘솟는 이야기였어요.
그 중 인상적이었던 로빈의 이야기는 팀장이 된 이후 로빈의 이야기입니다.
로빈은 팀장이 되고선 출근 후 1시간, 퇴근 전 1시간을 다른 팀장들과는 다르게 사용하셨습니다.
출근 후 1시간 동안은 팀원들의 질문에 응답해주는 시간을 가졌고,
퇴근 전 1시간 동안은 자신의 업무 내용에 대해 스스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시네요.
영업의 특성 상 시간은 성과와 굉장히 큰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저도 10월과 11월 김포 고촌 영업을 통해 느낀 것이지만,
고객과의 소통 시간이 늘어날수록 영업 성과를 거둘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로빈의 행동은 어쩌면 영업 활동의 성공 확률을 낮추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빈이 할애한 총 2시간 덕분에 로빈은 다른 팀원들에게 새로운 꿈을 부여했습니다.
팀원들도 자신이 탑 팀에 들어갈 수 있다, 혹은 탑 팀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대요.
그리고 로빈의 팀처럼 성과를 거두는 팀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건 회사 전체의 이익을 늘리는 행동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예비 팀장 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환기하게 되었네요.
어쩌면 제가 예비 팀장이 된 것과 회사의 매출은 큰 상관 관계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역할은 로빈이 했던 역할과 본질적으로 똑같지 않을까 싶네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고
그걸 보이게 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봐야겠어요.
당장 맡고 있는 하루 5분 스피치부터
매일 일기를 쓰는 행동이나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순간들,
그리고 오늘 새로 참여하게 된 와캠퍼스 항해 일지 활성화 프로젝트까지
저는 단톡방에 잘 들어가려 하지도 않고
들어가서도 글을 쓰는 타입의 사람은 아닌데
앞으로는 용기 내서 하루에 하나 정도는 글을 써보는 것으로 도전해볼까 합니다.
선한 영향력으로
청년들 안에서 탑 팀을 만들고, 새로운 탑 팀을 배출할 수 있는
그런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보이게 일하라.
겸손하기보다 자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