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전 예비팀장 리더십 교육에서 나온 이야기가 인상적이어서
여러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신뢰는 중요합니다.
단어 자체에서부터 느껴지는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사업에서도, 조직에서도, 개인과 개인,
심지어는 나 자신에게도 잃어서는 안 되는 가치입니다.
그런데 오늘 강의에서는 이 신뢰를 간단한 수식으로 표현하더라구요.
신뢰 = 결과 - 기대
기대한 것보다 결과가 좋으면 신뢰값은 양수(+)가 되고
기대한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신뢰값은 음수(-)가 되고.
맛집을 가기 전이나 물건을 사기 전에
사진, 리뷰를 보고 잔뜩 기대했다가
실망한 적 한 번 쯤은 있으시죠?
이 공식대로라면 기대가 결과보다 커서 실망을 만들고
신뢰도를 하락시킨 겁니다.
제가 봤을 때는 꽤 정확한 것 같은데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신뢰값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결과값을 높이거나
2.
기대값을 낮추거나
그런데 생각해보니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대값을 낮추는 방법은
현실적으로는 지속하기 어렵겠더라구요.
기대값을 낮추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계속 부정적인 얘기를 한다던가
실수하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보여주거나
목표치를 낮춰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영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것보다는 기대치보다 성과를 높여서 신뢰도를 높이고
다시 기대치를 높인 다음 그보다 더 높은 성과를 거두는 것을 반복하는 게
힘들어도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신뢰 관계를 만드는 것 같아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게 신뢰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강의였습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동료, 고객과의 신뢰가 필수적인데
저는 어떤 적용점으로 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P.S.
강의 마무리 쯤에 강사 분이
“상장회사는 6개월 뒤에 지킬 수 있는 약속을 6개월 전에 한다.“
고 하셨는데
이걸 응용해보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