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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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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공간, 사람

안녕하세요.
영등포에 있는 청년들은 매주 금요일 약 30-45분 정도 사무실을 직접 청소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매주 2-3일 간격으로 사무실 관리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굳이 저희가 직접 청소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청년들의 필독서 중 <청소력>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청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비록 책 두께는 얇지만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힘은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
청소를 하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청소를 하면 정돈된 삶을 살게 된다.
청소를 한 공간이 자신을 대변한다.
이 외에도 작가님이 청소 꿀팁(?)을 공유해주시면서
청소를 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책입니다.
(1시간이면 읽을 수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죠!)
가장 먼저 금요일이 왔다는 감사함이 있습니다.
한 주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죠.
시간에 대한 감사함이구요.
사무실을 청소하면 이 공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청소할 공간이 있다는 감사함.
그리고 함께 청소할 수 있는 동료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감사함입니다.
이렇게 감사한 마음들을 담아 사무실을 청소하다보면
정신도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비록 청소를 하고 난 뒤에는
몸이 상당히 피곤해 졸립기도 하지만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일이기도 하고
운동도 된다고 생각하려구요.
여러분도 청소를 통해
시간, 공간, 그리고 사람에 대한
감사함으로 가득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